전체 잔디등 장식등 공원가로등 정원등 벽등 문주등 매입등 기타조명 볼라드조명등 간판표지등 버스승강장 조달물품 게시물 23건 [이투뉴스]태양광 가로등으로 오지에 희망의 빛을… 글쓴이 : 반딧불에너… 날짜 : 2021-02-17 (수) 14:11 조회 : 89 2009/12/24 10:05 NGO 굿피플, 필리핀 딸락주에 가로등·주택등 설치 [이투뉴스 전빛이라 기자]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필리핀 딸락(Tarlac)주 오지 마을들에 태양광 가로등이 속속 세워지고 있다. 국제개발 NGO 굿피플(회장 양오현)은 ''아이따를 밝히는 희망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1월부터 필리핀 딸락주 까파스시 알루난 마을에 태양광 가로등 20개, 가정용등 12개 설치를 시작으로 현지 아이따족에 희망의 빛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굿피플에 따르면 그간 아이따족은 전등시설 없이 어둠 속에서 지내거나 근근이 호롱불에 의지하며 살아왔다. 디젤이나 등유를 사용해 등불을 밝히려면 월 300페소(약 9000원)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곳 주민들에게는 큰 부담이다. 그러나 태양광을 이용한 LED등은 일단 설치하고 난 후 2년에 한 번씩 전지만 교체해주면 거의 20년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경제적 효과가 크다. 굿피플은 가구당 소득이 1000~1500페소(약 3만~4만5000원)에 불과한 아이따족의 가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태양광 가로등 설치 사업을 시작했다. 또 등불의 연기로 인해 만성기침이 생긴 환자에게도 좋은 처방이 되는 보건환경 측면도 생각했다고 한다. 알루난 마을에 이어 밤반시 가야만 마을에는 가로등 8개(30kW LED)와 주택등 60개(8kW LED)개를 설치했다. 가야만은 4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전형적인 산촌마을로 화전과 참숯을 구워 생계를 유지한다. 이들은 한때 후원기관으로부터 기증받은 발전기를 사용해서 전력을 공급받았지만 지난해 고장이 난 이후로는 사용이 불가능해 다시 어둠에 익숙해져야만 했다. 이 소식을 들은 굿피플은 가야만 마을을 찾아 두 번째 설치사업을 시작했다. 굿피플이 태양광등과 필리핀 지부의 설치기술자를 지원하면 가야만 마을 주민들은 가로등을 고정할 나무기둥을 마련했다. 각 가정에서는 태양광 패널을 놓을 나무판을 준비하고 자체 자원봉사원을 운용해 기술자와 팀을 이뤄 함께 설치함으로써 유지보수를 위한 기본적인 기술도 습득한다. 세 번째로 태양광설비가 설치된 곳은 칼라피 마을이다. 이곳에는 태양광 가로등 10개, 가정용등 100개가 보급됐다. 가파른 경사를 지나야 접근 가능한 이 마을은 비교적 도시 근처에 있는데도 전기의 혜택을 받지 못하며 살아왔다. 수렵ㆍ채집과 근처 골프장에서 골프공을 주워 팔며 생계를 이어가던 칼라피 주민들에게 굿피플의 태양광 가로등 기증식은 그 어느 마을보다도 희소식이었다. 굿피플 관계자는 '이날 기쁨을 감추지 못한 칼라피 마을 주민들은 정말 감사하다며 소중히 기르던 염소 한 마리를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10월에는 타루칸 마을에 네 번째 희망이 빛이 들어갔다.(태양광 가로등 10개, 가정용등 80개). 굿피플은 피나투보산 내 아이따족 거주지인 타루칸 마을에 태양광 설치팀과 의료봉사단을 함께 파견했다. 굿피플은 이어 40가구 100여명의 주민이 모여 사는 블라칸 마을에 다섯 번째로 태양광 가로등 10개와 가정용등 60개를 기증했다. 양오현 굿피플 회장은 '어둠을 밝히는 가로등처럼 우리가 선사하는 희망의 빛이 아이따족에게 삶의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09년 12월 14일 [이투뉴스]태양광 가로등으로 오지에 희망의 빛을…   ▲ 태양광 가로등을 사이에 두고 양오현 굿피플 회장과     까따꾸딴 카파스 시장이 환하게 웃고 있다. 이름 패스워드 비밀글 (체크하면 글쓴이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왼쪽의 자동등록방지 코드를 입력하세요.